먼저 티 그라운드에 올라서면 가슴이 확 트일 정도로 전망이
좋다. 자연과 홀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약간 오른쪽으로 휘는 내
리막 파5홀이다. 특히 티 샷을 욕심내기 충분하지만 바람의 영향
이 많아 낭패의 위험도 따른다.
2온을 욕심 낼 수 잇는 거리지만 그린 좌 우측에 있는 벙커가
넘볼 수 없도록 셋팅되어 있다. 그린 두편의 공간이 적어 오버할
경우 어려움이 따른다. 그린은 페어웨이 쪽으로 내리막이기 때문
에 홀을 지나칠 경우 리듬을 잃을 수 있다. 이 홀은 콜린 몽고
메리가 그린 앞쪽 에지에서 환상적인 칩 인을 성공시켜 버디를
낚아 스킨을 챙겼기에 콜린 몽고메리 홀로 명명되어 있다.